욥기 34:11-26 현대인의 성경 (KLB)

11. 그는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12. 그러므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악을 행하시고 공정치 못하다는 것은 감히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오.

13. 누가 그에게 땅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었으며 온 세계를 그에게 맡겼습니까?

14. 만일 하나님이 그의 영과 숨을 거두어 가신다면

15. 모든 생명체는 사라질 것이며 사람은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16. “여러분이 지혜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제 내 말을 들으시오.

17. 만일 하나님이 정의를 미워하는 분이시라면 어떻게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의롭고 전능하신 분을 죄인으로 단정할 수 있겠습니까?

18. 하나님은 왕과 귀족들이라도 악하고 무가치하다고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19. 또 그는 왕족이라고 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시거나 부자라고 해서 가난한 자보다 더 낫게 여기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다 그의 손으로 만든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20. 사람은 밤중에 갑자기 죽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손 하나 대지 않아도 권세 있는 자가 순식간에 죽어 사라집니다.

21.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행동을 세심히 지켜 보고 계시기 때문에

22. 악을 행하는 자가 숨을 만한 흑암이나 그늘이 있을 수 없습니다.

23.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는 데 오래 생각하실 필요가 없는 분이십니다.

24. 그는 조사할 것도 없이 세력 있는 자를 꺾고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을 앉히기도 합니다.

25. 이와 같이 하나님은 사람들이 행하는 것을 다 아시기 때문에 그들을 하룻밤 사이에 뒤엎어 파멸시킵니다.

26. 그가 모든 사람이 보는 가운데 악한 자들을 벌하시는 이유는

욥기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