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주께서 단 곁에 서 계신 것을 보았는데 그가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전의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흔들리게 하여 기둥과 지붕이 사람들의 머리에 무너져내리게 하라. 남은 자들을 내가 칼로 죽이겠다. 하나도 도망하거나 피하지 못할 것이다.
2. 그들이 지하의 깊숙한 곳으로 파고들어가도 내가 거기까지 가서 그들을 끄집어낼 것이며 그들이 하늘로 올라가도 내가 그들을 거기서 끌어내릴 것이요
3. 그들이 갈멜산 꼭대기에 숨어도 내가 그들을 찾아낼 것이다. 그들이 내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서 바다뱀에게 명령하여 그들을 물게 할 것이며
4. 그들이 원수들에게 사로잡혀가도 내가 거기서 명령을 내려 그들을 칼날에 죽게 하겠다. 내가 항상 그들을 주시하며 그들에게 화를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않을 것이다.”
5. 전능하신 주 여호와는 땅을 만져 녹게 하시고 거기 사는 모든 자를 슬피 통곡하게 하시며 온 땅을 나일강처럼 솟아오르게 하였다가 다시 낮아지게 하시는 분이시며
6. 자기 집의 높은 층은 하늘에 두시고 2그 기초는 땅에 세우시며 바닷물을 불러모아 지면에 쏟으시는 분이시니 그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다.
7.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는 나에게 에티오피아 사람들과 마찬가지가 아니냐? 내가 너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것처럼 블레셋 사람을 3크레테에서, 시리아 사람을 ‘길’에서 인도해 내지 않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