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8:11-17 새번역 (RNKSV)

11.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하였다. “내가 너의 얼굴을 다시 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하였는데, 이제 하나님은, 내가 너의 자식들까지 볼 수 있도록 허락하셨구나.”

12. 요셉은 이스라엘의 무릎 사이에서 두 아이들을 물러나게 하고,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서 절을 하였다.

13. 그런 다음에 요셉은 두 아이를 데려다가, 오른손으로 에브라임을 이끌어서 이스라엘의 왼쪽에 서게 하고, 왼손으로 므낫세를 이끌어서 이스라엘의 오른쪽에 서게 하였다.

14. 그런데 이스라엘은, 에브라임이 작은 아들인데도 그의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얹고, 므낫세는 맏아들인데도 그의 왼손을 므낫세의 머리 위에 얹었다. 야곱이 그의 팔을 엇갈리게 내민 것이다.

15. 야곱이 요셉을 축복하였다.“나의 할아버지 아브라함과아버지 이삭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내가 태어난 날로부터오늘에 이르기까지나의 목자가 되어주신 하나님,

16. 온갖 어려움에서나를 건져 주신 천사께서이 아이들에게복을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나의 이름과할아버지의 이름 아브라함과아버지의 이름 이삭이이 아이들에게서 살아 있게하여 주시기를 빕니다.이 아이들의 자손이이 땅에서크게 불어나게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17. 요셉은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얹은 것을 보고서, 못마땅하게 여겼다. 요셉은 아버지의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려고, 아버지의 오른손을 잡고 말하였다.

창세기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