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36:10-13 새번역 (RNKSV)

10. 이제 생각하여 보아라. 내가 이 곳을 멸망시키려고 오면서, 어찌, 너희가 섬기는 주님의 허락도 받지 않고 왔겠느냐? 주님께서 친히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치러 올라가서, 그 곳을 멸망시키라고 이르셨다.”

11.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말하였다. “성벽 위에서 백성이 듣고 있으니, 우리에게 유다 말로 말씀하지 말아 주십시오. 이 종들에게 시리아 말로 말씀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시리아 말을 알아듣습니다.”

12. 그러나 랍사게는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의 상전께서 나를 보내셔서, 이 말을 하게 하신 것은, 다만 너희의 상전과 너희만 들으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너희와 함께, 자기가 눈 대변을 먹고 자기가 본 소변을 마실, 성벽 위에 앉아 있는 저 백성에게도 이 말을 전하라고 나를 보내셨다.”

13. 랍사게가 일어나서, 유다 말로 크게 외쳤다. “너희는, 위대한 왕이신 앗시리아의 임금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이사야서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