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9:17-22 새번역 (RNKSV)

17. 그분께서머리털 한 오라기만한 하찮은 일로도나를 이렇게 짓눌러 부수시고,나도 모를 이유로나에게 많은 상처를 입히시는데,

18. 숨돌릴 틈도 주시지 않고쓰라림만 안겨 주시는데,그분께서 내 간구를 들어 주실까?

19. 강한 쪽이 그분이신데,힘으로 겨룬다고 한들어떻게 이기겠으며,재판에 붙인다고 한들누가 그분을재판정으로 불러올 수 있겠느냐?

20. 비록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그분께서내 입을 시켜서나를 정죄하실 것이며,비록 내가 흠이 없다고 하더라도,그분께서 나를틀렸다고 하실 것이다.

21. 비록 내가 흠이 없다고 하더라도,나도 나 자신을 잘 모르겠고,다만, 산다는 것이 싫을 뿐이다.

22. 나에게는모든 것이 한 가지로만 여겨진다.그러므로 나는“그분께서는 흠이 없는 사람이나,악한 사람이나,다 한 가지로 심판하신다”하고 말할 수밖에 없다.

욥기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