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주님께서는내 허물을 자루에 넣어 봉하시고,내 잘못을 덮어 주실 것입니다.
18. 산이 무너져 내리고,큰 바위조차제자리에서 밀려나듯이,
19. 물이 바위를 굴려 내고폭우가 온 세상 먼지를급류로 씻어 내듯이,
20. 주님께서는연약한 사람의 삶의 희망도그렇게 끊으십니다.주님께서사람을 끝까지 억누르시면,창백하게 질린 얼굴로주님 앞에서 쫓겨날 것입니다.
21. 자손이 영광을 누려도그는 알지 못하며,자손이 비천하게 되어도그 소식 듣지 못합니다.
22. 그는 다만제 몸 아픈 것만을 느끼고,제 슬픔만을 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