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애가 4:7-12 새번역 (RNKSV)

7. 예전에는 귀하신 몸들이눈보다 깨끗하며 우유보다 희고,그 몸이 산호보다 붉고,그 모습이 청옥과 같더니,

8. 이제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더 검고,살갗과 뼈가 맞붙어서막대기처럼 말랐으니,거리에서그들을 알아보는 이가 없구나.

9. 굶어 죽은 사람보다는 차라리,칼에 죽은 사람이 낫겠다.다쳐서 죽은 사람이,먹거리가 없어서서서히 굶어 죽어가는 사람보다더 낫겠다.

10. 내 백성의 도성이 망할 때에,자애로운 어머니들이제 손으로 자식들을 삶아서 먹었다.

11. 주님께서 진노하셔서,타오르는 분노를 퍼부으셨다.시온에 불을 지르고,그 터를 사르셨다.

12. 예루살렘 성문으로대적과 원수가 쳐들어갈 것이라고,세상의 어느 왕이,세상의 어느 민족이 믿었는가!

예레미야 애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