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5:1-9 새번역 (RNKSV)

1. 하나님,내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나의 간구를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2. 나를 굽어보시고,응답하여 주십시오.한 맺힌 탄식을 가눌 길이 없어서,나는 분노에 떨고 있습니다.

3. 저 원수들이 나에게 악담을 퍼붓고,저 악인들이나를 억누르기 때문입니다.진실로,그들은 나에게 재앙을 쏟으며,나에게 원한 맺힌 마음으로분노를 터뜨립니다.

4. 내 마음은 진통하듯 뒤틀려 찢기고,죽음의 공포가 나를 엄습합니다.

5. 두려움과 떨림이 나에게 밀려오고,몸서리치는 전율이 나를 덮습니다.

6. 나는 말하기를“나에게 비둘기처럼 날개가 있다면,그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서나의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으련만.

7. 내가 멀리멀리 날아가서,광야에서 머무를 수도 있으련만.(셀라)

8. 광풍과 폭풍을 피할 은신처로서둘러서 날아갈 수도 있으련만”하였다.

9. 아, 주님, 그들이 사는 성에는,보이느니 폭력과 분쟁뿐입니다.그들을 말끔히 없애 버리시고,그들의 언어가 혼잡하게 되도록하여 주십시오.

시편 55